벨체아 콰르텟, 9월 두 번째 내한공연 '베토벤'

입력 2019-07-05 16:34  

벨체아 콰르텟, 9월 두 번째 내한공연 '베토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세계 정상급 현악사중주단 벨체아 콰르텟이 올가을 두 번째 내한공연을 연다.
공연기획사 목프로덕션은 벨체아 콰르텟이 지난 4일 목프로덕션과 한국 공식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첫 국내 일정으로 전국투어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공연 장소는 9월 19일 통영국제음악당, 9월 2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9월 21일 아트센터인천 등지이며 주제는 '베토벤'이다.
1994년 창단된 벨체아 콰르텟은 루마니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코리나 벨체아와 폴란드 출신 비올리스트 크시슈토프 호젤스키가 주축이 돼 결성한 팀이다.
프랑스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악셀 샤세르와 첼리스트 앙투안 레데르렁까지 합류하면서 20여년간 높은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런던 위그모어홀, 빈 콘체르트하우스, 독일 피에르 불레즈 홀 등 유수 공연장의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뛰어난 음반을 다수 발매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들의 역대 음반은 그라모폰상, 디아파종 황금상, 독일 에코 클래식 어워드 등 주요 음반상을 휩쓸었다. 특히 2011년 베토벤 전곡 녹음 및 연주 사이클은 베토벤 현악사중주 연주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목프로덕션은 "2017년 12월 벨체아 콰르텟의 최초 내한공연을 주최하며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벨체아 콰르텟의 제너럴 매니지먼트사인 지메나워(Impresariat Simmenauer) 측에서 먼저 한국 에이전시가 되어달라고 제안했다"며 "9월 전국투어에서 기념비적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목프로덕션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현악사중주단 노부스콰르텟,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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