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5일 광주시청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도심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도심자원봉사자 184명, 시·구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대표자 선서, 특강, 소양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도심자원봉사자는 광천터미널, 광주송정역 등 광주의 주요 관문과 금남로, 전남대 후문 등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 23곳에 마련된 부스에서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대회 기간인 12일부터 8월 18일까지이며, 장소별로 4명씩 배치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광주를 찾은 외국인과 관광객에게 경기장, 일정, 교통, 관광을 안내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각 부스에는 한글, 영문, 일어, 중국어로 된 안내문이 비치돼 시민이나 관람객이 손쉽게 경기 일정이나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자원봉사자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맞는 얼굴이다"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안내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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