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폭염주의보…성윤모 "이상기후 일상화…전력수급안정 최선"

입력 2019-07-08 11:00   수정 2019-07-08 13:13

오늘 폭염주의보…성윤모 "이상기후 일상화…전력수급안정 최선"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첫날인 8일 "최근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있다"며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옛 당인리발전소인 서울 마포구 서울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전력거래소, 한국전력[015760] 등 전력 유관기관장과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현황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8천950만∼9천130만kW 내외로 예상된다.
전력 공급능력은 9천833만kW로 최대전력수요 상한선을 웃도는 수준이다. 여기에 예비전력 904만kW도 확보했다.

오는 8월 말 준공 예정인 서울화력발전소 1호기는 아직 정식 공급능력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달 넷째 주 시운전 개시 이후에는 언제든 100% 출력이 가능하다.
다만 성 장관은 "폭염으로 인한 냉방수요가 언제든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며 "전력 유관기관 기관장과 임직원 모두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말 상업운전을 시작한 2호기는 가동 초기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장마철 호우·강풍에 대비한 취약설비 사전 점검·조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전은 태풍 취약 송·배전 설비 보강에 851억원을 투자해 고장·정전에 대비했고, 산악지역 배전설비 201만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조치는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