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32)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대수비로 나와 1타수 무안타의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6-5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하던 8회 초 3루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8회 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는데, 상대 팀 제러미 제프리스에게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강정호는 올 시즌 전반기를 타율 0.170(141타수 24안타), 8홈런, 20타점으로 마쳤다.
피츠버그는 6-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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