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 양양읍 지역에 연말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8일 양양군에 따르면 연말까지 양양군 양양읍 양우내안애아파트 209세대를 포함해 연창리와 구교리 일대 단독주택과 빌라 등 총 354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양군과 참빛도시가스는 각각 12억5천400만원을 투입해 조산리 한국가스공사 공급관리소에서 보건소를 거쳐 양우내안애아파트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4천67m의 가스공급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양군은 참빛도시가스와 3차연도에 걸친 도시가스 공급계획을 수립해 양양읍 지역 3천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양양읍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단독주택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각종 LPG통과 배관, 기름보일러 시설 등이 철거돼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연료비 절감과 편익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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