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정윤주 기자 = 경복궁에 불을 지르겠다는 허위 전화가 걸려와 소방차량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45분께 신원미상의 남성이 경복궁 관리소로 전화를 걸어 "불을 지르겠다"고 말했다.
경복궁 관리소는 119에 신고했고 소방차와 구급 차량 5대가 출동했지만, 화재 징후가 보이지 않아 오후 1시 30분께 철수했다.
경찰은 발신자 전화번호를 토대로 신고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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