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나흘 앞으로 다가온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계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5일 ㈜기아자동차와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는 194개국 3천여명의 참가 선수단에게 승용·승합차 430여대, 수송 버스 130대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국내 후원 최고 등급인 내셔널 스폰서(National Sponsor) 지위를 부여받아 대회의 지식재산권인 로고와 마스코트, 공식 후원사 명칭 등을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수 있다.
또 TV 중계 시 송출되는 광고권을 우선 구매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는다.
기아차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등 세계적인 스포츠대회의 스폰서십에 참여 중이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시청에서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차례로 개최했다.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본부는 2천만원, 전남대는 1천만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천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잊지 않고 마지막까지 광주에 성원을 보내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광주의 커다란 유산으로 남을 수 있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입장권 판매율은 목표 수량 대비 83.19%, 목표금액 대비 93.78%를 기록하고 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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