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남부서 밤새 11차례 여진…규모 3.0~3.7 수준

입력 2019-07-09 02:3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美 캘리포니아 남부서 밤새 11차례 여진…규모 3.0~3.7 수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지난 4일과 5일(이하 현지시간)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 6.4와 7.1의 강진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 인근에서 7일 밤과 8일 새벽 사이 규모 3.0~3.7의 여진이 11차례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미 CBS LA 방송은 인구 2만8천여 명의 소도시인 리지크레스트에서 15~50㎞ 떨어진 지점에서 여진이 있었으며, 가장 강한 여진은 8일 새벽 1시 20분에 발생한 규모 3.7이었다고 전했다


여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CBS LA는 전했다.
USGS는 몇 주 안에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다시 발생할 확률은 1% 정도라고 밝혔다.
지질 전문가들은 컨카운티에서 향후 6개월 간 3만 회 정도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소방국 수색구조팀과 위험물 처리반원 등이 리지크레스트 현지에 파견돼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리지크레스트와 인근 트로나 마을에서는 두 차례 강진으로 건물 50여 채에 균열이 가거나 파손됐다고 현지 소방당국은 말했다.
찰과상 등 부상자도 여러 명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숫자는 집계되지 않았다.
지진으로 인한 균열과 일부 구간 침하로 페쇄됐던 리지크레스트 인근 178번 주 도로는 복구가 완료됐다.
데스밸리 국립공원 남서쪽에 있는 인구 2천여 명의 트로나 마을에는 지난 주말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겼으나 이날 오전까지 전력선과 수도관이 대부분 복구됐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