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고수온에 의한 어류 폐사에 대비해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어류 질병 진단을 위한 이동 진료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여름철 고수온 피해가 심한 천수만 내 양식장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공수산 질병 관리사와 함께 현장 진단을 하는 한편 어류의 세균·기생충·바이러스성 질병 등을 정밀 검사한다.
고수온 대비 어장관리 요령, 고수온 특보 단계별 어업인 행동요령 및 양식어류 긴급 방류 추진 체계, 수산용 동물 의약품 안전사용 방법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동 진료를 통해 수온이 올라가기 전부터 집중 관리해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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