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에어부산이 인천공항 진출을 앞두고 수도권 고객 잡기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김포∼부산 항공편과 부산 출발 국제선을 함께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운임(공항세, 유류세 제외)을 환불해주는 이벤트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수도권 고객에게 에어부산을 알리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실제로 인천 출발 국제선 항공 운임보다 지방 출발 국제선 운임이 낮게 형성돼 이벤트를 활용하면 저렴하게 국제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특히 김포∼부산 국내선을 이용한 뒤 다음 날까지 부산발 국제선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부산 관광 기회가 적었던 수도권 승객들이 부산에서 1박을 하며 부산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어부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예약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벤트 항공권 탑승 기간 가운데 추석 연휴인 9월 11일부터 16일까지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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