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은행은 여름 생필품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쿨박스' 100박스(600만원 어치)를 광주 동구에 사는 폭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쿨박스는 이불, 양말, 모기 퇴치액, 부채, 라면, 치약, 비누 등 여름을 나기 위한 11가지 종류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쿨박스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냉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거주하는 폭염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쿨박스가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광주은행은 오는 9월 20일까지 각 지점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