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6천㎡ 규모로 내년 11월 말 준공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해안면 후리 일원에 다양한 놀이·레저시설을 갖춘 'DMZ 조이나믹 체험장'을 조성한다.
DMZ 조이나믹 체험장은 2만6천401㎡의 부지에 트램펄린, 네트 놀이대, 조형 놀이대, 버블 볼 등의 시설을 갖춘 체험시설과 스마트 모빌 도로, 안보 오름길, 인공 연못과 조형 암벽 등을 갖춘 관광·레저시설이다.
군은 국비 25억원과 도비 7억5천만원, 군비 17억5천만원 등 총 50억원을 투입해 내년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7년 3∼6월 기본구상 용역을 거쳐 같은 해 5월 지방재정투자심사에 반영됐으며, 4개월 뒤 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10월까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기본설계,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지난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양구군 관계자는 "제4 땅굴과 을지전망대 등 안보 관광지 위주의 해안면 지역에 DMZ 조이나믹 체험장을 마련, 방문객들이 지역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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