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앨범'으로 첫예능 KCM "어르신과 트로트 호흡 재밌어"

입력 2019-07-09 15:52  

'동네앨범'으로 첫예능 KCM "어르신과 트로트 호흡 재밌어"
동네로 떠나는 음악여행…14일 TV조선 첫방송



(서울=연합뉴스) 정윤희 인턴기자 = "솔로 가수로 오래 활동하다 보니까, 또 맏형이다 보니까 부담이 있었는데 감동을 줄 수 있는 보컬들과 함께해서 편하게 임하고 있어요."
가수 KCM(본명 강창모·37)이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한다. 13일 시작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동네앨범'은 낯선 여행지에서 동네 사람들과 함께하는 감성 음악 여행 프로그램이다.
골목 곳곳을 찾아다니는 음악 여행에는 KCM 외에도 방송인 권혁수,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 러블리즈 멤버 수정이 함께한다.



KCM은 9일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과 함께 버스킹을 하며 느낀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그는 "무대에서 노래하기만 하다가 관객석에 들어가서 동생들이 노래하는 모습도 봤다. 갖추어지지 않은 무대지만 그래서 더 여운이 남는다"며 "편안하고 구수하다"고 평가했다.
KCM은 그러면서 "어른들하고도 함께 무대를 꾸민다. 남진 선생님의 '둥지'라는 곡을 어르신과 마주 보며 같이 불렀는데 너무 신선했다. 나이가 들면 이런 트로트 장르를 어른들과 호흡하면서 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타사 음악 프로그램과 차별점에 대해서 "외식을 할 때도 여러 가지 음식의 맛이 다르다"며 '동네앨범'은 "엄마가 해준 밥상 같은 따뜻한 음악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러블리즈 수정(22)은 "야외에서 바람 소리, 벌레 우는 소리 들으면서 하는 묘미가 있더라. 가사가 자연스럽게 와닿는 느낌이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출연자 중 유일하게 가수가 아닌 권혁수(33)는 "(다른 분들이) 음악에서는 빈틈이 없지만 여행하면서 빈틈이 많아 재미를 공략하고 있다"며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회차를 거듭하며 내 목소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 6일 '동네앨범'의 첫 번째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인 '허밍'(Humming)이 공개됐다.
14일 0시 10분 첫 방송.
yhdis062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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