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플로·벅스·바이브 "멜론 저작권료 빼돌리기, 참담해"

입력 2019-07-09 16:1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지니·플로·벅스·바이브 "멜론 저작권료 빼돌리기, 참담해"
"음악 서비스 플랫폼 신뢰 회복 위해 적극 동참·협조할 것"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지니뮤직·플로·벅스·바이브 등 4개 음악 서비스는 최근 1위 업체 멜론이 저작권료를 빼돌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에 대해 "형언하기 어려운 참담함을 느낀다"고 9일 밝혔다.
4개사는 이날 공동성명서에서 "음악 서비스 제공에 있어 신뢰의 근간이 돼야 하는 정산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다년간 노력하며 쌓아온 업계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4개사는 저작권을 보호하며 창작자·소비자와 함께 합법적인 유료 음악 서비스 시장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음악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및 신탁 4단체와 함께 서비스와 정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 수립 및 이행에도 적극 동참하고, 서비스 정산에 대한 감사를 포함해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멜론은 2009∼2011년 유령음반사를 만들어 실제 저작권자들에게 돌아갈 저작권료 가운데 일부를 가로채는 방식으로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