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18-2019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독식한 흥국생명이 전지훈련과 우승 여행을 한 뒤, 짧은 휴식에 들어갔다.
흥국생명은 6월 24일부터 강원도 동해시에서 6박 7일 동안 전지훈련을 했다.
동해 명소인 망상해변 백사장과 무릉계곡을 달리며 체력을 끌어 올렸고, 오전과 오후에 두 차례씩 체력 강화 훈련과 전술훈련을 병행했다.
또한 도핑방지 교육을 하며 약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선 새 시즌을 대비해 기초 체력 훈련으로 선수들의 몸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우승의 열쇠였던 끈끈한 팀워크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가오는 시즌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김여일 단장 주최로 선수단과 사무국이 함께한 회의에서는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축하하는 우승 반지를 선물했다.
전지훈련 후에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괌 우승 여행을 했다.
이후 휴가를 얻은 흥국생명은 다음 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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