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9일 오후 2시 4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정차 중이던 사설 태권도학원 스타렉스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승합차는 앞에 정차 중이던 사설 영어학원의 24인승 버스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A(4)군과 B(23)씨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영어학원 버스에는 운전자와 초등생 등 승객 6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고 당시 학원 승합차와 버스는 원생을 태우려고 편도 4차로 도로의 교통섬 인근에 정차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내버스 기사가 우회전하던 중 정차 중인 승합차를 제대로 못 보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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