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10일 오전 2시 3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사거리에서 니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가 인근 가로등을 들이받으면서 택시기사 A(49)씨와 승객 B(48)씨가 각각 허리와 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 운전자 C(44)씨와 동승자 등 2명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승용차는 인천시 미추홀구 신기시장에서 문학경기장 방향으로 좌회전을, 택시는 주안역에서 신기시장 방향으로 직진을 하다가 교차로 한 가운데서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씨가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을 하다가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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