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하는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전년 대비 39% 증가한 1천819만 위안(31억 원) 매출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중국 거대 온·오프라인 플랫폼인 징둥(京東)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시작한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다. 알리바바의 T몰(톈마오·天猫)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이 참여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 5월 25일 시작된 사전 주문부터 지난달 30일 종료된 '아듀 세일'까지 한 달간 이어졌다.
에이블씨엔씨는 행사 기간 가장 많이 팔린 미샤 제품은 비비크림이었다고 소개했다. 최의경 해외사업부문 전무는 "중국 왕훙과 아이돌을 기용한 다양한 행사를 하는 등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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