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찜질·다시마 풀장·비치바스켓 등 8종 프로그램 운영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다채로운 해양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9일부터 한 달 간 모래찜질 등 8종의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모래찜질, 다시마 풀장, 비치바스켓 체험, 노르딕워킹, 해변 요가, 필라테스, 해변 댄스, 명상 등이다.
다시마 풀장은 백사장에 에어 풀을 설치하고 당일 채취한 싱싱한 다시마를 풀에서 직접 만져보고 피부에 붙이는 체험이다.
가정이나 해수탕에서 즐기는 다시마 목욕을 대형 풀에서 할 수 있다.
모래찜질은 햇볕에 따끈하게 데워진 모래를 덮고 음악을 들으며 모래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비치바스켓은 유럽 해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의자를 국내에서 최초로 명사십리 해변에 설치해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백사장에서 국내 유명 강사가 지도하는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요가, 해변 댄스, 명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국내 최초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인증하는 블루플래그를 획득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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