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치매환자 등 디지털 재활훈련기기 사업 강화 계획"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디지털 재활훈련기기 기업 네오펙트는 주식회사 네오플라이와 한국야쿠르트로부터 실버케어 전문기업 롱라이프그린케어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60억7천만원이다.
네오펙트는 뇌졸중 등의 후유증으로 손과 팔의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환자를 위한 재활훈련기기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손, 팔 등에 장갑처럼 생긴 훈련기기를 장착한 뒤 기기와 연동된 디지털 게임으로 재활하는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 등이 대표 상품이다.
롱라이프그린케어는 전국 주요 도시에 주야간보호센터 및 방문요양센터 등 노인 장기 요양기관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네오펙트는 롱라이프그린케어가 운영하는 요양기관을 통해 국내 판매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네오펙트는 주야간보호센터 등에서 뇌졸중·치매 환자들이 자사의 재활훈련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략으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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