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10일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그린환경 운동 전개,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경 보전 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기술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중점과제로 삼고 각종 정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공익단체로 국내·외 시민·환경단체 지원 사업 등 환경 분야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협약이 쾌적한 환경의 예전 모습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정부가 탈석탄 정책을 펼치는 상황에서 내륙 분지인 포천에 석탄발전소가 준공될 예정으로 시민의 뜻을 모아 대응할 방침"이라며 "시민의 건강을 해치고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는 등 최선을 다해 환경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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