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 개소…"공정·상생 질서 확립"

입력 2019-07-11 17:18  

'경남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 개소…"공정·상생 질서 확립"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11일 도청 본관 1층에서 '경상남도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 센터는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인 '공정과 상생의 시장질서 확립'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었다.
공정거래법, 가맹사업법, 하도급법 등과 관련한 불공정거래 피해자나 가맹점 가맹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한다.
지난해 기준 전국 가맹점수는 23만3천454개로 경기(6만1천182개)와 서울(4만6천209개)에 이어 경남이 1만7천397개로 전국 시·도 중 세 번째로 많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가맹점에 가맹을 희망하는 도민이 가맹계약서, 정보공개서 등 계약 체결 전에 알아야 할 필수사항 등을 알지 못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잦았다고 전했다.
도는 이러한 피해를 상담하기 위해 지난 1일 가맹거래사 자격증과 불공정거래 관련 경력이 있는 전문상담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변호사로 구성한 법률지원단 5명도 위촉했다.
이 센터는 앞으로 도내 불공정거래 피해 사례 조사와 피해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피해 예방 교육을 할 계획이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43만명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함께 잘사는 공정과 상생의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가 잘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공정거래 피해상담 및 가맹점 가맹을 희망하는 사람은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도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상담 또는 전화(☎055-211-7979)로 문의하면 된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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