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저스틴 비버 등 22팀과 협업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세계적인 스타들이 협업한 프로젝트 앨범이 발매됐다.
워너뮤직은 에드 시런의 새 프로젝트 앨범 '넘버 식스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No.6 Collaborations Project)를 발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에드 시런이 평소 즐겨듣고 존경하는 슈퍼스타들과 협업해 만든 15곡이 실렸다. 힙합, 록, 어쿠스틱 등 장르도 다양하다.
브루노 마스, 저스틴 비버, 에미넘, 스크릴렉스, 찬스 더 래퍼, 영 서그, 카밀라 카베요, 카디 비, 칼리드 등 22팀이 참여했다.
저스틴 비버와 함께 부른 첫 싱글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는 세계 20여개국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현재 유튜브 조회 수 1억7천만 회를 기록한다.
'블로우'(BLOW)에서는 브루노 마스, 크리스 스테이플턴과 호흡을 맞췄고, 에드 시런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베스트 파트 오브 미'(Best Part of Me)에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예바가 참여했다.
'안티소셜'(Antisocia)은 미국 힙합계 정상을 차지하는 트래비스 스캇이 함께했다.
에드 시런이 그동안 발매한 앨범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4천5백만 장 이상 판매됐다. 2015년에는 9만석 규모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3일간 단독 공연을 매진시켰다. 지난 4월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내한공연에는 2만5천여 팬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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