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 H몰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손잡고 온라인 편집매장 '서울패션산업관'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서울패션산업관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인 '도시형 소공인'의 유통 판로 지원을 위해 설치됐다.
현대홈쇼핑은 이곳에서 서울산업진흥원이 자체 품평회를 거쳐 선정한 12개 브랜드의 의류와 잡화 등 200여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들 브랜드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주목도가 높은 온라인과 모바일 첫 화면에 배치하고 자체 프로모션도 지원할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에는 고객 분석과 판매 현황 등 제품 개발에 필요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고객 반응이 좋은 브랜드는 향후 정식 입점 기회도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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