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고같은 회의실 불러 인사도 안해…日, 무역협의서도 韓 '홀대'
12일 오후 도쿄의 일본 경제산업성 별관 1031호. 한일 양국 정부가 일본 정부의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와 관련한 첫 실무회의를 연 이 곳에는 일본 정부의 의도적인 '홀대'가 곳곳에서 감지됐다. 화이트 보드 1개를 배경으로 테이블 2개와 의자가 덩그렇게 놓인 이 곳은 '회의실'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창고'에 가까운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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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강지환에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우려"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본명 조태규·42) 씨가 12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 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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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세 번째 낮은 최저임금 인상률…'양자택일' 표결 한몫
최저임금위원회가 12일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8천590원)의 인상률 2.9%는 국내에서 최저임금제도를 처음으로 시행한 1988년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최저임금 인상률이 가장 낮았던 것은 1998년 9월∼1999년 8월(2.7%)이었다. 2010년 인상률 2.8%이 그 다음으로 낮았고 이번 인상률이 뒤를 잇는다. 최저임금 인상률이 3%에 못 미친 것도 이들 세 차례뿐이다. 소득주도성장과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을 국정과제로 내건 문재인 정부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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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세계수영- 김수지,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 진출 쾌거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다이빙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수지는 12일 광주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38.95점을 받아 8위에 올랐다. 그는 상위 12명에게 주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수지는 1차 시기에서 양다리를 쭉 편 채 상체를 굽혀서 두 팔로 다리를 잡는 파이크 동작으로 한 바퀴 반을 도는 연기를 해 49.20점을 받아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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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전남과 한국 발전은 하나…경제활력 블루칩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늘 전남은 섬·해양·하늘·바람·천연자원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토대로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 전남'을 향한 원대한 비전을 발표했다"며 "블루 이코노미가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의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 블루 이코노미 경제 비전 선포식'에 참석,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은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전남 방문은 지역경제 활력과 균형 발전을 위한 취지로 작년 10월 전북 군산을 시작으로 한 10번째 전국 경제 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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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 매일 먹는데 보양식 따로 필요있나요" 달라진 복날 풍경
복날엔 무더위를 이길 보양식을 먹어야 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복날에도 큰 의미를 두지 않거나 전통적인 보양식이 아닌 다양한 음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회사원 이모(31) 씨에게 복날은 그저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이 '치킨 할인권'을 주는 날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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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전국 소나기·제주 장맛비…낮 최고 30도 안팎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제주도는 장맛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는 오전 6시께, 충청·강원 영서는 오전 9시부터 정오 사이 차차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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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문래동 식수 제한 권고 22일만 해제…"수질 안정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 내려진 수돗물 식수 사용 제한 권고가 22일 만에 해제됐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6시 문래동 5개 아파트에 내려진 식수 제한 권고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들어와 식수 제한 권고를 내린 지 22일 만이다. 서울시는 민관합동조사단과 함께 이날 문래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고 "3차례에 걸친 먹는물 수질 기준 검사에서 60개 전 항목이 '적합' 판정을 받았고, 수계 전환과 관 세척 등 수질 개선 작업 후에도 안정적인 수질이 확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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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금리인하 신호에 코스피 사흘째 상승…2,080대 강세
코스피가 12일 사흘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8포인트(0.29%) 오른 2,086.6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95포인트(0.14%) 오른 2,083.53으로 시작해 장 초반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결국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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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 "고성 해안가서 北목선 발견"…대공용의점 없는 듯
12일 오전 10시 37분께 강원도 고성군 거진1리 해안가에서 북한 소형목선이 발견됐다. 이 목선은 해변에서 바다 쪽으로 3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도보 순찰 중이던 해경에 의해 발견됐다. 목선 크기는 길이 약 9.74m, 폭 2.5m, 높이 1.3m다. 합참은 "갑판 위에서 소량의 그물이 발견됐으며 동력장치는 없었다. 최초 발견 당시 거의 침수된 상태였다"며 "현재 지역합동정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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