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지동원(28)이 무릎을 다치는 악재를 만났다.
마인츠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10일 치러진 아이스바흐탈과 연습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라며 "그라사우에서 열리는 팀의 훈련 캠프에 빠지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지동원은 아이스바흐탈과 연습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면서 상승세를 탔지만 뜻하지 않은 무릎 부상으로 새 시즌 준비에 암초를 만났다.
2014년부터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했던 지동원은 지난 5월 마인츠와 2022년까지 3년 계약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마인츠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착지 동작에서 무릎을 다치면서 석 달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불운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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