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한국 양궁 대표팀이 유니버시아드 리커브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강채영(현대모비스)은 13일(현지시간) 아벨리노의 스타디오 파르테니오 캄포에서 열린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최미선(순천시청)을 접전 끝에 세트 승점 6-5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채영, 최미선은 여자 단체전에서도 러시아를 5-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채영은 2관왕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에르뎀 치디포프(러시아)를 6-2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2017년 대만 유시버시아드에서 리커브 금메달 5개를 모두 휩쓸었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3개로 마무리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스위스에 패해 16강 탈락했고, 혼성 팀전에서는 8강에서 우크라이나를 만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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