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교육부는 충청남도교육청과 함께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우수·공감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는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체험을 통해 장애 학생이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 학기 동안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중등 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 164곳 전체에서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중 자유학년제로 확대 운영하는 학교는 87곳이고, 2022년 139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공모전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로 함께 나눈 꿈과 희망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자유학기제 참여 수기, 동영상(UCC), 사진, 운영·지원 사례 등 총 4개 분야에서 특수학교 학생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꿈과 적성을 개발한 사례, 교원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교육적 성과를 이룬 사례, 수업이나 조직 문화를 개선한 사례 등을 공모한다.
자유학기제나 자유학년제를 경험한 특수학교 학생·학부모·교원·전문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3편, 충남교육감상 5편 등 총 8편을 시상한다.
공모전 접수는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다. 수상자 발표는 11월 29일로 예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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