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동네서점서 산 책 환불해주는 '북페이백' 개시

입력 2019-07-15 10:14  

서울 서초구, 동네서점서 산 책 환불해주는 '북페이백' 개시
3주 내 구매처에 반납하면 전액 환불…반납 도서는 구립도서관으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동네 서점에서 산 책을 구매했던 서점에 다시 반납하면 구매금 전액을 환불해 주는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를 18일부터 지역 서점 9곳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생활 속 도서관 서비스의 하나로 추진됐다.
서초구 주민은 책을 산 당일 서초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public.seocholib.or.kr)에서 북페이백 서비스를 신청한 뒤 구매 후 3주 이내에 구매 서점에 반납하면 구매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1인당 월 3권까지 가능하다.
반납된 도서는 서초구가 다시 사들여 다른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구립도서관에 비치한다. 서초구는 인기가 많은 베스트셀러 도서는 최대 20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주민들은 도서관이 아닌 가까운 집 근처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볼 수 있고 지역 서점은 매출을 올릴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라고 기대했다.
서초구는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서초 라이브러리#(샵)' 서비스도 7월 말 시행할 예정이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