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이문세가 2년 만에 열 번째 '숲속 음악회'를 연다.
15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문세는 8월 31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허브나라농원 별빛무대에서 '이문세의 숲속 음악회-열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문세의 숲속 음악회'는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열린다. 허브나라 별빛무대는 밤하늘 별빛을 보는 약 700석 규모 야외 공연장으로 이문세가 직접 이름을 붙였다.
이문세는 이번 공연에서 색다른 레퍼토리와 어쿠스틱 무대를 준비 중이며 스페셜 게스트 섭외도 마쳤다.
공연 수익금은 11년 전 이문세와 동료들이 네팔 다딩에 설립한 '날랑학교'와 6년 전 랑탕에 설립한 '툴로바르크 학교'의 건물 보수와 교복, 학용품 마련에 쓰인다.
티켓은 17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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