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교육박물관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제주 항일독립운동과 제주인' 특별기획전 전시 도록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록에는 제주 항일독립운동, 제주인의 투쟁, 항일독립운동과 제주교육 등의 내용과 관련 전시자료가 담겼다.
특히 항일독립운동과 제주교육에서는 일제강점기 학제와 교육기관, 제주 학생들의 투쟁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수록됐다.
이 도록은 학교와 도서관, 관계 기관 등에 배부돼 교육자료로 활용되며 이달 중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 홈페이지에도 전자책 형태로 등록된다.
'제주 항일독립운동과 제주인' 특별기획전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지방공무원 스스로 변화 만드는 행정혁신' 추진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행정혁신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수형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날부터 9개 권역별로 학교 행정실장들과 간담회를 하며 행정혁신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대한다. 이 자리에서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행정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한다.
이를 토대로 지방공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행정혁신의 중심축으로 발전시킨다. 학습공동체는 행정혁신을 위한 인식개선 방안,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 방안, 행정실에서 교육청·학교지원센터로 이관할 업무 발굴, 행정실 업무 분석 등의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행정업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불필요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개선하고, 통합 가능한 업무는 교육청으로 이관해 학교 행정업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제주 고교생 중국서 글로벌 문화소통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은 도내 고등학생들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여름캠프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9박 10일간 열리는 베이징 국제학생여름캠프에는 서귀포여고 학생 9명과 인솔 교사 1명이 참가해 각국 청소년과 교류하고 중국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상하이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여름캠프에는 제주대 사대부고 학생 5명과 인솔교사 1명이 참가해 상하이시와 국제자매 결연을 맺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과 문화를 공유하고 우애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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