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는 전통시장인 제일시장 상공에 어지럽게 얽혀 있는 전기선과 통신선을 땅에 묻는다고 15일 밝혔다.
연말 완공을 목표로 총 5㎞ 구간에서 진행된다.
사업비 28억원 가운데 절반인 14억원은 의정부시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한국전력과 케이블 방송업체, 통신업체 등이 분담한다.
의정부시는 공사 기간 시장 상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밤 시간대를 이용해 매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관을 해치는 변압기 등은 화단과 함께 설치하고 전기·통신선을 땅에 묻은 뒤에는 색이 있는 아스콘으로 덮어 포장할 예정이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