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파키스탄 전력부 등 에너지 분야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파키스탄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적용'을 주제로 교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이달 말까지 대전 유성구 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파키스탄은 수자원, 일사량 등 풍부한 에너지원을 보유하고 있어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관심이 높다고 수자원공사는 설명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제도, 신재생에너지 개발·관리, 관련 기술동향, 국내 태양광·수력발전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또 국내 다양한 에너지 기관과 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교육 기간 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충주댐 수상 태양광·수력발전소, 발전통합운영센터와 대관령 풍력단지, 태양광 모듈 생산 현장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은 국내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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