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은 하피스트 황세희(24)가 지난 3∼13일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제이컵스 음대에서 열린 제11회 'USA 국제 하프 콩쿠르'에서 4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USA 국제 하프 콩쿠르는 1989년 하프 거장 수전 맥도널드가 창설해 3년마다 열리는 권위 있는 대회다. 황세희는 2016년에도 이 대회에서 4위로 입상했다. 앞서 2014년에는 프랑스 국제 하프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인디애나 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은 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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