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텔레콤은 스위스 1위 이동통신사 스위스콤과 손잡고 17일 0시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위스콤은 약 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스위스 1위 통신 사업자로, 2013년 7월 SK텔레콤과 유럽에서 LTE 로밍을 시작했다.
갤럭시S10 5G 이용 고객은 17일 최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SK텔레콤 고객이 스위스에서 로밍을 이용하면 사용 빈도와 트래픽이 높은 유튜브, 옥수수 등 스트리밍 서비스뿐만 아니라 AR과 VR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국내에서와 같은 품질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5G 로밍 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연말까지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스위스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추가 비용 없이 5G 로밍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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