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오산 가장 1·2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에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을 허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이 허용된 산업단지는 오산 가장 1·2산업단지와 남양주 금곡일반산업단지, 연천 백학일반산업단지 등이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에서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이 가능한 산업단지는 모두 21곳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산업단지 인근 교통체증과 시내버스 내 혼잡도로 인한 승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출·퇴근 여건이 좋지 않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기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동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펼쳐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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