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의 '정책 개발 허브'가 될 세종교육원이 1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도심인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교육원은 1만8천㎡(건물 면적 1만6천96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본관과 지하 1층, 지상 3층의 정보관 등 2개 동으로 건축됐다.
교육연수부, 연구정보부, 유아교육부, 교육정책연구소, 운영지원부 등 5개 부서에 교육 전문직 16명 등 56명이 배치됐다.
교육원에는 각종 편의시설과 체육 시설, 친환경 산책로가 조성됐다.
세종교육원은 지역 교육정책 개발 허브로, 현장 중심 교육정책연구와 콘텐츠 개발·보급 등 역할을 맡게 된다.
교직원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미래지향적 연수 과정을 개발·지원한다.
스마트·소프트웨어 교육 등 창의·융합 교육을 선도하면서도 유아와 교원,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연수를 제공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원은 미래 교육을 연구하고 창의적인 교육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교육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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