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1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거버넌스인 '경상남도 사회적경제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을 위촉했다.
이 위원회는 지난 3월 28일 개정 공포된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 단체 대표를 포함한 당사자 조직과 중간지원 조직, 전문가 등 위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효율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해 민간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추진위원회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 위원회는 '경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민관 추진단' 논의를 거쳐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이룬 민관 협치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동남전시장 활용방안 등 도내 사회적경제 주요 업무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경남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발전방안과 도시 재생, 어촌 뉴딜 300 사업에 사회적경제기업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휴가철 낚시어선 안전점검…8월말까지 불시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다 낚시객 안전을 위해 내달 말까지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를 비롯해 해양경찰, 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시행한다.
낚시어선 사고와 불법행위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낚시어선 1천208척 중 10%에 해당하는 130여척을 무작위로 선정해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항해용 레이더 등 추가 안전설비 설치 여부, 구명조끼 관리실태, 출항 전 비상 대응요령 게시·안내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한다.
도는 올해 들어 지난 1월 낚시어선 사고 예방 특별 안전점검, 2∼4월 국가안전대진단, 3∼5월 봄철 어선사고 예방 합동 점검, 6월 낚시어선 화재 예방 특별점검 등을 벌여 어선 2천125척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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