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 오후 2시 '태화강 100리 길에서 꽃핀 한문학'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지난 6월 개막한 울산대곡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에 소개된 한문학 작품을 울산대학교 성범중 교수 강의로 들어본다.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의 인문학적 가치는 물론 태화강에서 꽃핀 한문학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박물관 측은 기대한다.
참가 희망자는 16일부터 30일까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dgmuseum.ulsan.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성인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17일 "박물관에서 무더위도 피하고 태화강과 관련된 한문학, 태화강의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는 성인을 대상으로 답사·강연·공연 등을 통해 울산 역사 문화를 좀 더 쉽게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40회를 맞이하는 동안 시민 호응을 많이 얻고 있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작지만 알찬 전문 박물관 구현을 목표로 남녀노소,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24일 개막한 '태화강 100리 길에서 본 울산 역사' 특별전에 많은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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