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서 열려…국제 무예 시범단 공연도 펼쳐져
(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오는 19일 충북 혁신도시 두레봉 공원에서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밴드와 성악가가 출연, 무더위를 식혀줄 공연에 나서고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 무예 시범단이 태권도 공연을 선보인다.
8개국 무예 시범단의 전통 무예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콘서트 관람객들에게 20만CC의 맥주를 무료로 나눠준다.
진천군은 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 전까지 SNS 응원 릴레이 이벤트도 벌여 분위기를 고취하기로 했다.
무예마스터십을 응원하는 영상이나 메시지를 개인 SNS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진천군 공식 SNS 계정에 공유하면 상품도 준다.
2017년 세계 청소년 무예마스터십을 치른 진천군은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지원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충북에서 개최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무예 행사인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충북 도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충북도, 대회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무예마스터십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이자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가 공식 후원하는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다음 달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서는 태권도와 유도, 주짓수 등 20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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