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 종목별 국내외 기술대표(Technical delegate·TD)가 한자리에 모였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충주 더베이스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TD 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이재영 조직위 사무총장, 줄리에 가브리엘(영국) 국제사바테연맹 회장, 수레쉬 고피(영국) 아시아삼보연맹 부회장 겸 삼보 TD를 비롯한 20개 종목별 TD와 담당관, 국내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종목별 엔트리 심사, 의전·수송대책·선수단 급식 등 종합적인 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보완점 등을 논의했다.
질리스 로 드위고(프랑스) 사바테 TD는 "대회 준비가 전반적으로 잘 돼 있음을 확인했다"며 "사바테와 무예마스터십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재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참가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원활한 대회진행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린다. 100개국 4천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고, 20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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