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손흥민과 토트넘(잉글랜드)에서 호흡을 맞춰온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29)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을 눈앞에 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오른쪽 풀백인 트리피어가 토트넘을 떠나 2천만 파운드(약 293억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라고 밝혔다.
BBC는 "2015년 6월 번리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트리피어는 토트넘에서 100경기 이상(114경기)을 뛰었다"라며 "토트넘과 계약은 2022년 끝나지만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해선 주저해왔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오른쪽 풀백인 후안 프란(스페인)이 팀을 떠나면서 대체자를 물색해왔고, 트리피어를 낙점했다.
이에 따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미 중앙 수비수 펠리페와 왼쪽 풀백 레난 로디를 영입했고, 오른쪽 풀백 자원으로 트리피어를 뽑으면서 수비라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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