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도내 중소 도시들이 시내버스와 공공장소 등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있다.
구미시와 상주시는 시내버스에, 성주군은 천연기념물 성밖숲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민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다.
구미시는 지난 3월 시내버스 79대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시내버스 109대에 추가 설치했다.
시내버스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버스에 부착된 스티커 설명에 따라 네트워크를 설정하면 된다.
상주시도 시내버스 44대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민이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다.
윤보영 상주시 공보감사담당관은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로 시민이 통신비를 절감하고, 무선인터넷 접근성도 개선됐다"며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인 성밖숲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성주군은 한개민속마을, 세종대왕자태실, 회연서원 등 주요 관광지에도 개방형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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