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청송군이 농업인 경영 안전, 농가 소득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내년부터 농민수당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의원, 농업단체 관계자, 농업 전문가 등 14명으로 농민수당 심의위원회를 꾸렸다.
올 하반기에 관련 조례 제정, 세부 지침 마련, 주민 설명회 개최 등 절차를 밟은 뒤 2020년 1월부터 농민수당을 준다.
예산 35억원을 편성해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7천여 가구에 5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업인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농민수당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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