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목포FC)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하프돔 그늘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19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되는 목포FC 물놀이장은 연령별 이용 가능한 성인풀·유소년풀·유아풀과 놀이기구인 에어슬라이드 3개, 유아용 에어바운스를 갖췄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25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은 4천원·학생 6천원·성인 7천원이다.
만 65세 이상 노인·국가유공자·장애인은 50% 할인된다.
개장 9년째를 맞는 목포FC 물놀이장은 피서철 멀리 떠나지 않고도 시원한 그늘과 안전한 인조 잔디에서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기존 낡은 성인 풀을 새로 바꾸고 유아용 에어슬라이드를 추가했다.
샤워실에 온수를 제공하고 무료 야외 바비큐장을 개설하는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윤재공 목포FC 센터장은 17일 "이용객이 즐겁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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