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사노피파스퇴르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선수촌 내 조직위와 조리 및 급식을 담당하는 요식 업무종사자 약 300여명에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체 예방접종은 세계 여러 국가 선수가 모인 국제 대회에서 A형간염 집단감염 및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대회 개막 전인 지난 4일부터 광주광역시 광산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예방접종을 진행해 대부분 접종을 완료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급성 염증성 간 질환으로, 감염된 환자의 분변으로 배출된 바이러스에 접촉하거나 이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 전염성이 강해 여러 사람이 모인 단체 생활공간에서 전파할 위험이 크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나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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