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거포 최정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앞선 3회말 1사 3루에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시즌 22호를 기록, 팀 동료 제이미 로맥(20홈런)을 2개 차이로 제치고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는 이날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20홈런을 터뜨려 로맥과 공동 2위가 됐다.
샌즈는 3-1로 앞선 2회말 2사 3루에서 우월 2점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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