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임 대표 "출판사 설립 30년 만에 소원 이뤄 뜻깊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도서출판 '답게'는 청소년들이 '나답게' 살아가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청소년 창작문학 전집 9권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소임 답게 대표가 정두리 새싹회 이사장과 함께 2년간 청소년용 창작물 출간을 기획하고 국내 정상급 동화작가들을 참여시켰다.
원유순, 유효진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동화작가들로 화려한 필진을 구성했다.
지난 4월 펴낸 장편소설 '두 소녀의 용기(이규희), 우리들의 이정표(원유순)'에 이어 이번에 장편소설 '낯선 동행(이경순), 비밀에 갇힌 영혼(송재찬), 자꾸만 눈물이 나(백승자), 어둔리 엄마(최은순), 위험한 소년(선안나), 하버 브릿지(유효진)'와 동시집 '질투의 힘(정두리)'이 나왔다.
장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출판사 설립 30년 만에 드디어 소원이었던 청소년 전집을 내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청소년이 '청소년답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문학작품을 계속 출간할 계획"이라며 "전집에 참여하고 싶다는 작가가 많다. 50권을 넘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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