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임미나 기자 = 일진그룹 계열 신소재 전문기업인 일진다이아몬드는 지난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43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5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78%, 1년 전보다 77%나 늘어났다.
2분기 실적 호조는 수소연료탱크를 생산하는 자회사인 일진복합소재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진복합소재는 국내에서 유일한 수소전기차량용 연료탱크 양산 업체로, 지난 2014년 현대자동차[005380]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투싼 수소전기차에 이어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에도 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했다.
또 최근에는 현대자동차의 양산형 수소전기버스에 수소저장시스템과 연료탱크를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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