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와 광주 청년들이 2019 세계청년축제 기간에 맞춰 달빛교류를 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은 20일 세계청년축제가 열리는 광주를 방문해 광주 청년위원들과 정책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 두 도시의 청년 정책을 소개하고 정책 제안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저녁에는 대구·광주 청년 50여명이 한팀을 이뤄 전남대에서 5·18 민주광장까지 함께 달리는 '5·18㎞ 나이트 라이트 런' 행사에 참여한다.
21일에는 5·18을 테마로 광주 시티투어를 하며 우의를 다진다.
두 지역 청년들은 9월에는 대구에서 청년주간 행사를 하며 교류를 이어간다.
대구(달구벌)와 광주(빛고을)는 상생발전을 위해 옛 지명을 딴 '달빛동맹'이란 이름으로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광주 청년교류가 지역과 세대 간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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